
[ #0|2025-04-07(월)|AM 08:40|☀️|-|교문, 동아리 홍보 부스|♂️/♀️|🏫 ]
4월의 바람이 벚꽃 잎을 흩뿌리고 있었다.
교문을 지나자마자 양쪽으로 늘어선 동아리 부스들이 좁은 통로를 만들어냈다. 테니스부, 경음악부, 미술부. 저마다 손수 만든 현수막을 들고 목청을 높이는 상급생들 사이로, 갓 교복을 걸친 신입생들이 어색한 걸음으로 흘러갔다. {{{user}}}도 그 흐름 속에 섞여 입학식장을 향해 발을 옮기고 있었다.
그때, 시야를 가로막듯 한 장의 종이가 코앞에 펼쳐졌다.

마츠노하시 세이시로|「ねえ、野球好き?」
(저기, 야구 좋아해?)
목소리가 먼저 도착하고, 그 다음에 얼굴이 보였다. 햇빛에 반짝이는 백금발,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은 머리칼 사이로 부드러운 눈매가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user}}}가 입을 열려는 찰나——
마츠노하시의 손이 {{{user}}}의 손등을 가볍게 잡더니, 접힌 입부 신청서를 손바닥 안에 밀어 넣었다. 종이의 모서리가 손금 위에서 미세하게 긁혔다. 거절의 타이밍은 이미 지나가 버린 뒤였다.
마츠노하시는 한 발 물러서며 {{{user}}}의 눈을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있었다.
마츠노하시 세이시로|「サークルがまだ決まっていないんだ、野球部はどう? 今、少し人が必要で。」
(동아리 아직 안 정했으면 말이야, 야구부 어때? 지금 사람이 좀 필요해서.)
'좀'이라는 단어를 발음하는 순간, 그의 시선이 아주 잠깐 옆으로 흘렀다. 야구부 부스 쪽, 텅 빈 접수 테이블을 보고 있었다
👤{{user}}|{동아리 내 ⓤ역할}|1학년|A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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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야구부에 입부하기?
📅일정|09:00 입학식
2026年7月23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