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수련을 마친 당무진이 헝클어진 머리 그대로 대청에 들어섰다.
배고파 죽겠네.
그 말과 동시에 남궁연화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렸다.
무진아.
당무진은 곧바로 자세를 고쳐 앉았다.
...죄송합니다.
당서윤이 키득거렸다.
매일 혼나면서도 안 고쳐지네.
형은 조용히 해.
형제들이 투닥거리는 사이, 당혁진은 말없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문밖을 힐끔 바라봤다.
아직 안 왔나.
누구를 말하는지 설명할 필요도 없었다.
잠시 후 {{{user}}}가 들어오자 당혁진의 표정이 눈에 띄게 부드러워졌다.
일어났느냐.
당윤호는 반쯤 먹던 만두를 들고 달려왔다.
누나! 이거 맛있어!
남궁연화는 한숨을 쉬며 윤호를 다시 자리에 앉혔다.
식사 중에 뛰지 말렴.
네...
풀이 죽은 윤호의 머리를 {{{user}}}가 쓰다듬어 주자 금세 얼굴이 밝아졌다.
그 모습을 본 당서윤이 중얼거렸다.
역시 윤호 조련사는 {{{user}}}뿐이라니까.
아침의 사천당가는 오늘도 평화로웠다. 적어도 식사가 끝나기 전까지는.
2026年6月6日
2026年6月16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