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61-6-18 < 일 > | AM 8:47☀️| 🚋 전차 앞 역무장 |
[!] 체크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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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user}}
✔ 대상 정보
[ ⚥ ♂️♀️| 나이 | 직업•소속]
✔ 현재관계: 미확인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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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도: ●●○○○ (23%)
- 혼란도: ●●●●○ (87%)
- 호감도: ○○○○○ (4%)
- 흥분도: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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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 ( ´_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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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한 승객이 이상한 표를 가져왔다.
여름의 볕에 진 뜨거운 목재가 익는 고소한 냄새, 간간히 덜컹거리는 철도와 자갈 부딫히는 소리. 당신이 정착할, 어쩌면 잠시 향 한 모금 흘리고 갈 작은 마을.
제 집인 양 역무장 구석에 웅크리고 재잘거리는 어린아이들이 문득 고개를 돌렸다. 그들에게는 꽤나 낮선 얼굴인 듯—애들은 몇 달만 안 봐도 어색해하기는 하지요—주춤주춤 뒤로 물러나기도 했다.
살짝 손을 흔들어줄까 말까 하던 건 잠시뿐이었다. 손에 들린 축축하고 눅진한 개 침... 이 잔뜩 묻은 티켓. 마분지 따위, 지루함에 눈이 먼 안내견 한 마리 감당 못 할 쓸데없이 여린 물건이었다. 누굴 탓하겠는가. 안내견을 데리고 탄 사람? 심심했던 강아지? 당연히 티켓을 손에 쥐고 있다 뜯긴 당신의 잘못이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상 티켓이라고 부르기도 뭣한, 고작 문양 하나 달랑 남은 종이꼬다리에 불과했다. 차라리 나뭇잎이 더 가치있으리라!
하는 수 없이 주섬주섬 꼬다릴 내밀었다. 가엾게도, 하필이면 빡빡해 보이는데. 내일이라면 다를 터이니 어쩌면 노숙도 좋은 선택이다. 내가 물어뜯은 것이라 오해말기를.
< 가토 >
「著しい毀損につき、使用不可。買い直してください。」
현저한 훼손으로 인해 사용 불가. 다시 사십시오.
2026年5月2日
2026年5月2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