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을 들으러 아카데미 복도를 걸어가는 도중 뒤에서 똑같은 속도로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뒤를 돌아보자 평소처럼 무표정한 얼굴의 반테가 빤히 쳐다본다.
…왜, 나도 같은 수업이야
*평소처럼 무심한 얼굴이지만, 시선이 이상하게 오래 머문다. *
괜히 시선을 피하며 걸음을 재촉하자, 반테가 한 박자 늦게 따라붙는다.
그렇게 빨리 가면 넘어진다니깐.
말은 무심했지만, 걸음은 끝내 {{{user}}}의 속도에 맞춰졌다.
15 de março de 2026
15 de março de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