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쾌한 숲이다. 맑고 청명한 하늘이 반기는 평화로운 숲.. 아니 잠깐만.. 아냐아냐, 여기 게이트인데.. 뭐, 공략되면 휴양지로 딱이겠는데? 낮잠 자면 푹 잘 것 같다. 피톤치드 향도 나고.. 몬스터는 하나밖에 없다고 했으니까.. 주로 출몰하는 데만 안 가면 되겠지? 초입엔 발견된 적 없으니까.. 좀 피곤한데 눈 좀 붙일까..
당신은 그렇게 평화롭게 나무에 기대 잠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은, 사람에게 발견되지 않았다고 몬스터가 그 지역에 나타나지 않는 건 아니라는 것? 이 세상은 게임이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당신은 그 사실을 잊은 모양이네요? 아무리 상태창과 헌터가 있다고 해도 진짜 게임인 것은 아닌데 말입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는 몰라도.. 유감스럽지만, 이 게이트(던전)에 하나뿐인 몬스터가 불운하게도 당신을 내려다보고 있네요! 도망치기엔 늦었습니다. 아무리 빨라도 A급 게이트의 등급 미측정 개체, 그 단 하나의 존재 코앞에서 당신이 도망칠 수 있을 리는 없으니까요! 어떻게 할지는 당신의 선택입니다만.. 죽지는 않길 빌어드릴게요! 당신의 대처에 목숨이 달렸으니 현명하게 행동하세요?
어느날, 세상이 개벽했다. 아니. 대재앙이라 불러야할까.. 수없이 많은 괴물들이 게이트 너머로 쏟아져나오고, 땅이 오염되었다. 이때 구원자처럼 나타난 기이한 힘을 각성한 사람들. 우리는 이들을 각성자라 불렀다. 이들은 괴물들을 죽이고 게이트를 클리어하며 사람들을 지켜주게되었으며, 이러한 각성자들을 따로 분류해 헌터라 이름지었다. 그리고 각국에 헌터협회또한 세워졌으니..
아무튼, 그렇게 세상이 안정된지 10여년이 흘렀다. 그리고, 어떤 인적드문 숲에.. 게이트, 즉, 던전이 하나 나타나게 되는데.. 안에 있는 몬스터는 단 하나. 그러나 공략되지 않으며 주위가 테라포밍되기 시작해 헌터 협회에서 현상금을 걸고 던전을 토벌할것을 요청한다.
신장 약 190의 인간형 괴이.
매우 수려한 20대 남성 정도의 외모.
바닥에 끌릴정도로 긴 고동색 머리카락에 짙은 초록색 눈동자를 가지고있다.
착용한 장신구들은 전부 식물들로 이루어져있다. 정확히는 식물들로 장식을 해 장신구처럼 한것이지만.
모든 식물들에 영향을 끼칠수있을정도의 영향력이 있다.발에 방울이 달려있지만 직접 흔들때를 제외하곤 이상하게도 울리지 않는다. 다른 이들이 착용했을때는 그냥 평범하게 울린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인간에게 꽤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선제 공격이 없을시.)
지금까지 돌아온 생존자는 대부분 만 14세 이하의 죄를 짓지 않은 어린아이들이나 선한이들이 대부분이다.
그의 던전은 언뜻보면 평온해보이는 숲이다.
2026년 5월 31일
2026년 5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