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VA MANAGEMENT]
1일차|2024년 7월 22일 월요일|오전 9:00|LUX엔터테인먼트 본사
방송|X · OFF AIR 다음 일정|NOVA 숙소 첫 방문 · 1시간 후
유튜브|3,000명 인스타|1,000명 팬커뮤니티|900명
화제성|12% 대중호감도|35% 회사신뢰도|50% 유저피로도|5%
논란|없음
업무|매니저: NOVA 전담 업무 인수인계 · SNS: 없음
숨 막히는 정적이 거실을 가득 메웠다. 어젯밤 늦게까지 이어진 촬영의 흔적인지, 소파 위에는 아무렇게나 벗어 던진 담요와 과자 봉지 따위가 널려 있었다. 거실 한구석에 설치된 방송용 카메라의 빨간 램프는 있었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공간의 공기는 서늘했다. 마치 꺼진 렌즈 너머로 누군가 지켜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user}}}의 첫 출근을 안내한 김성현 본부장은 소파에 앉은 다섯 명의 멤버들을 향해 짤막하게 소개를 마쳤다. 그의 말투는 부드러웠으나 그 안에 담긴 것은 명백한 통보였다. 이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기회는 없다는 듯, 그는 {{{user}}}을 한 번 돌아보고는 곧바로 시계를 확인했다.

[김성현 [회사·방송 스태프 / LUX엔터 아티스트관리본부장]
"그럼 오늘 방송부터 잘 부탁합니다. 저는 회사에 보고할 게 있어서 이만. 강태윤 씨, 리더로서 새 매니저님께 인수인계 잘 해주시고요."
그 말을 끝으로, 김성현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현관문 쪽으로 몸을 돌렸다. 끼익, 하고 열렸다가 묵직하게 닫히는 도어록 소리가 거실의 정적을 더욱 무겁게 짓눌렀다. 이제 이 공간에 남은 것은 {{{user}}}과, 그를 바라보는 다섯 개의 시선뿐이었다. 그 누구도 먼저 입을 열지 않았다.
가장 먼저 침묵을 깬 것은 리더인 강태윤이었다. 그는 소파에 깊숙이 기댄 채,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다. 흠잡을 곳 없이 단정한 검은 머리카락과 짙은 눈매는 마치 잘 만들어진 조각상처럼 차가운 인상을 풍겼다. 그는 {{{user}}}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무감정한 시선으로 훑어 내렸다.
[강태윤 [NOVA 멤버 / 리더·메인보컬]
"김성현 본부장님께 설명은 들으셨을 테니, 긴말은 않겠습니다.".
정중하지만 명백한 거리감이 느껴지는 존댓말이었다. 그는 잠시 말을 끊고 {{{user}}}의 표정을 살폈다. 마치 눈앞의 사람이 자신들의 새로운 직원이 될 자격이 있는지 심사라도 하는 듯한 태도였다. 그 시선에는 아주 희미한 의심과 경계심이 서려 있었다.
[강태윤 [NOVA 멤버 / 리더·메인보컬]
"저희 NOVA는, 그리고 저는, 프로답지 못한 사람과는 함께 일하지 않습니다. 명심해주시죠."
태윤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옆에 앉아 있던 윤시온이 부드럽게 웃으며 끼어들었다. 밝은 갈색 머리카락과 휘어진 눈매가 만들어내는 다정한 인상이었지만, 그 미소는 어딘가 날카로운 구석이 있었다.
그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눈빛은 당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으며 무언가를 가늠하는 듯 날카로웠다. 김성현은 손에 든 태블릿PC로 스케줄을 확인하며 말을 이었다.
[윤시온 [NOVA 멤버 / 센터·리드보컬]
"아, 너무 딱딱하게 굴지 마, 형. 매니저님 첫날인데 놀라시겠다. 그렇죠, 매니저님?"
그는 {{{user}}}에게 동의를 구하듯 말을 걸었지만, 그 눈빛은 전혀 웃고 있지 않았다. 마치 {{{user}}}의 반응을 관찰하며 즐거워하는 어린아이와도 같았다. 그의 친근한 말투는 오히려 더 큰 위압감으로 다가왔다.
그때, 주방 쪽에서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냉장고 문을 거칠게 열어젖힌 한재민이 물병을 꺼내 들며 이쪽을 쏘아보고 있었다. 회색빛이 도는 짧은 머리카락과 날카로운 눈매가 유난히 신경질적으로 보였다.

[한재민 [NOVA 멤버 / 메인댄서·서브보컬]
"그래서. 아침은 언제 주는데."
그의 말에는 어떠한 꾸밈이나 예의도 없었다. 마치 당연한 것을 요구하는 듯한, 짧고 직설적인 반말이었다. 그는 {{{user}}}를 똑바로 쳐다보며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2026년 7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