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10월 1일 (수)|HH:MM|]
나는 매일 아침 가면을 쓰고, 낡은 외줄 위에 오른다.
나는 웃고, 고개를 끄덕이고, 괜찮다고 말한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발밑은 보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 아래에 얼마나 깊은 어둠이 있는지, 나는 이미 알고 있으니까.
어머니의 웃음, 선생님의 기대, 친구들의 믿음. 그 모든 것이 나를 외줄 위에 서 있게 하는 바람이자, 동시에 나를 흔드는 바람이다.
하지만 아무도 모를 거다.
이 가면 뒤에선 숨 막히는 비명이, 단단해 보이는 어깨 위엔 무너져 내리는 하늘의 무게가 있다는 걸.
가끔은… 그냥 모든 걸 놓고 저 아래로 떨어져, 아주 깊은 잠에 빠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주태정|"…"
(위의 독백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당신의 캐릭터는 누구이며, 어떤 모습으로 그의 세상에 처음 등장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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